서울의 한 시중은행에서 촬영한 뉴딜펀드 관련 간이투자설명서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서 촬영한 뉴딜펀드 관련 간이투자설명서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판매기간 가입 취소분 한해 가입 가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참여형 정책형 뉴딜펀드가 출시 8일 만에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판매를 마감했다.

6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판매 물량 약 1460억원이 지난 5일 모두 소진됐다.

출시 첫날부터 일부 증권사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이달 들어 은행권에서도 판매 마감이 잇따르면서 흥행몰이를 했다. 뉴딜펀드는 증권사 8곳, 은행 7곳 등 15개 금융회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펀드 판매 기간(3.29~4.16) 중 가입 취소분에 대해서는 판매기간 종료 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4년 폐쇄형 구조로 설정돼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다만 선순위로 참여하는 일반 투자자는 펀드 기준가가 21.5% 하락할 때까지는 손실을 보지 않는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오는 21일 자펀드 결성에 나서 뉴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국민참여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5개 운용사와 함께 자펀드 운용 과정을 철저히 모니터링, 정책 취지에 맞게 운용되도록 사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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