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코로나19 장기화… 예술단체와 간담회 개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가 지난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예술단체 관계자들과 지역예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아산시의회 차원의 발전방안 모색과 예술인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황재만 의장을 비롯해 이상덕(의회운영)·김미영(기획행정)·조미경(복지환경)·이의상(건설도시) 위원장과 관계공무원, 지역예술단체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예술활동의 현황 등을 청취하고, 아산시 지역예술인의 어려움과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하며 자유롭게 논의했다. 예술인들은 단체별 애로사항을 개진하면서도 다수의 의견으로 아산시 문예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재만 의장은 “예술활동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대표적 분야”라면서 “의회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종합해보는 시간으로 지역예술인들의 고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예술발전을 위해 청취한 의견 해소에 아산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