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사 전경. (제공: 삼척시) ⓒ천지일보 2021.3.24
삼척시청사 전경. (제공: 삼척시) ⓒ천지일보 2021.3.24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삼척시가 다음 달 30일까지 적극 행정을 통해 12개 읍·면·동에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에서는 기존 가구를 포함한 위기가구를 추가 발굴하고 필요 시 관리대상자로 등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 기관 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적극 연계해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삼척시는 기존에 수기 관리되고 있는 위기대상자를 시스템에 등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생활고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상자는 보다 신속하게 지원해 예방적 조치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위기정보가 입수된 10대 미성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해 최대한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통한 사각지대 발굴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읍·면·동협의체위원 및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함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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