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1일까지, 수산물 할인·적립금 지급 이벤트
우체국쇼핑몰 경남관개설, 입주업체 지원
e경남몰 모바일 전용 앱 7월 출시 예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지원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늘부터 4월 11까지 e경남몰에서 신선 수산물·수산가공품에 봄맞이 할인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에는 통영 생굴·멍게·돌문어·자연산 해삼·미더덕·햇 세멸치, 특선 볶음용 멸치, 멍게젓갈·돌김·반건조 생선세트 등 수산물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대상 수산물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적립금(1등 20명 5만원, 2등 30명 3만원, 3등 110명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경남의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바지락이피었찜, 생바지락 칼국수(수제비), 조개전골 등 요리 초보도 레시피대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식도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e경남몰누리집과 모바일 웹을 통해 할인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경남사랑상품권(일부제품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e경남몰은 경남도 추천상품(QC), 안심농, 사회적경제기업과 시군 우수 농수축산물 등 약 4000여 개의 우수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남의 대표 쇼핑몰이다. 설맞이 할인이벤트,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통해 2월까지 매출누계액은 지난해 1~2월 누계액 3억4100만원보다 49% 급증한 5억800만원이다.
경남도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축수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e경남몰모바일 전용 앱 개발과 더불어 네이버페이 결제시스템 도입 등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해 대대적으로 개편한 e경남몰을 7월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경남몰 입주업체의 매출 증대를 위해 3월 중 우체국 쇼핑몰에 경남브랜드관을 개설해 새로운 판로개척과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한 경남에 있는 농축수산물 생산자를 대상으로 경남브랜드관 입주업체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오픈마켓 입점을 지원해 주고 있다.
김인수 경남도 투자유치지원단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입점기업들의 도내 수산물 판로확대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농축산물 대전, 라이브커머스, 누리집 개편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준비해 소비자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농축수산업 입주업체에는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