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회사가 지주사 준법 감시 점검에 참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 감시 점검 활동에 공동 참여하는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자문단에 참여하는 자회사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그룹 내에서 공유하고 업무 노하우를 새롭게 학습한 자회사들은 스스로 자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선순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현장자문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 그룹’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그룹’ 등 대고객 금융거래 상품·서비스 등이 유사한 자회사들로 묶어진다. 예컨대 지주사가 자회사 저축은행 점검 시 우리은행 직원이 공동 참여해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그룹사 준법감시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그룹자금세탁방지 지식실행 공동체(CoP)’도 이달 내에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