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1/690483_694171_5517.jpg)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르면 2월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다음주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과 관련한 브리핑을 28일 목요일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는 28일에는 예방접종 시기와 우선 접종 대상자, 접종 방법, 백신의 유통·관리, 접종 시스템, 백신 부작용 등 구체적인 예방 접종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가 설정한 우선 접종 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다.
당초 2월 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국내로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세계 백신 공동구매·배분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신청한 백신 물량 중 일부가 2월 초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코백스로부터 받을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코백스 퍼실리티 및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개별 제약사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총 5600만명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리노=AP/뉴시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자사 백신이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2021.1.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1/690483_694172_55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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