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 칸막이 설치한 테이블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1.7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한 테이블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1.7

음식점 225개소, 1350개 설치

제작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여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음식점 대상으로 비말차단 테이블 칸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7일 당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 행정공고를 통해 식사류를 제공하는 안심식당, 모범음식점 등을 우선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225개소를 대상으로 1350개의 투명칸막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당진시보건소는 음식섭취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실내에서도 간격 유지를 통해 비말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투명칸막이를 제작해 업소별로 6개씩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영업주는 “투명칸막이 제작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손님들도 안심이 되고 위생은 물론 서비스제공에 있어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2021년에도 업주들의 수요를 반영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통해 나와 이웃을 생각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