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 현황] 철원 요양시설 등 도내 격리 확진자 300명대 돌파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26일 00시 기준 강원도 신규 코로나19는 해제11명, 확진 36명(춘천4, 원주9, 강릉2, 동해3, 속초3, 홍천2, 철원13)이 증가한 305명(↑)이다.

이에 따른 도내 확진자는 ▲춘천시 22명(↑) ▲원주시 40명(↑) ▲강릉시 50명(↑) ▲동해시 90명(↑) ▲태백시 0명 ▲속초시 8명(↑) ▲삼척시 0명 ▲홍천군 17명(↑) ▲횡성군 8명(↓) ▲영월군 4명 ▲평창군 19명(↓) ▲정선군 10명(↓) ▲철원군 35명(↑) ▲화천군 1명 ▲양구군 1명 ▲인제군 0명 ▲고성군 0명 ▲양양군 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83명이다.(괄호 안은 전일 대비 증가·감소)

도내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4일부터 연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도내 신규 확진자는 27명(19일)→ 55명(20일)→ 25명(21일)→ 23명(22일)→ 11명(23일)→ 21명(24일)→ 14명(25일)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신규 확진자는 71명으로 크리스마스 연휴동안에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도내 격리 확진자는 해제(감소)와 신규확진자(증가)로 207명(19일)→ 254명(20일)→ 271명(21일)→ 277명(22일)→ 279명(23일)→ 285명(24일)→ 280명(25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신규 확진자 1104명, 해외 유입 28명으로 총 1132명이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는 5만 5902명이다고 밝혔다.

강원도 철원군 노인보호시설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구분으로는 지표가족 5명, 이용자 19명, 종사자 2명, 이용자 가족 3명, 교회 관련 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11월 20일 12월 16일)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대한 코로나19 전파 특성을 분석한 결과 총 1만 5111명의 확진자 중 24.2%(3,654명)는 가족 내 선행 확진자를 통해 감염됐다.

특히 동기간 발생한 0~19세 확진자 1761명 중 43.5%(766명)는 가족 내 2차 전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강원도 생활치료센터는 강원도 인재개발원(총 80실)과 속초 서울시공무원수련원(총 84실)에서 각각 55실과 45실이 사용되고 있다. 중증 치료 센타인 도내 대학병원과 의료원 음압병상은 67개 병상이 사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