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시간 관리에 역발상을 제안하는 책이다. 또한 목표는 있지만 왜 그토록 목표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한가에 대해 단 하나의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지금껏 우리가 목표 달성에 실패한 이유가 시간이 부족하거나 의지가 부족해서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으로 ‘한 일’을 기록할 것을 제안한다.

자기계발에 열심인 사람들은 자기만의 목표를 세우는 데 도사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뤄질 과정으로 ‘할 일’ 목록을 적는다. 하지만 ‘할 일’ 목록은 그 순간의 열정과 패기가 녹아든 ‘바람’으로 끝나기 일쑤다. 저자가 ‘할 일’ 목록을 ‘한 일’ 위주의 시간 기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한 일’ 기록을 단 하루만 실천해도 하루 중 허투루 보내는 시간의 양뿐 아니라 특정 행동 패턴, 목표 중심의 행동에 사용되는 시간의 양이 낱낱이 드러난다. 저자는 바로 거기서부터 개인의 비범한 역사가 쓰일 전환점이라고 말한다. 쓸데없는 행동을 솎아내고 목표를 위한 행동으로 채워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민우 지음 / 이지퍼블리싱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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