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https://cdn.newscj.com/news/photo/202009/651939_649165_1945.jpg)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이 오늘(8일)부터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이날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1900만명으로 국민 전체의 37%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 에방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명)와 만 62∼64세(220만명)까지로 늘어났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 역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수정됐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차례대로 진행한다.
이날부터는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아동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년 7월 1일 이전까지 접종을 1회만 한 아동이 이에 해당한다. 백신을 1번 접종한 후 4주 내 1회를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등은 오는 22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만 62세 이상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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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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