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6일 의장실에서 열린 제3회 의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5.6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6일 의장실에서 열린 제3회 의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5.6

“사랑·배려는 어려움 극복에 가장 큰 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혼란 방지책 필요”
“공무직 근로자 고용안정과 불안감 해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가 6일 의장실에서 제3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김영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이웃 간 사랑과 배려가 어려운 시기 극복에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께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으로 ▲안전총괄과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추진계획, 생활자원 회수센터 및 임시선별장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위탁추진 등 8건의 세부안건 설명이 있었다.

의원들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에 대해 “유례없는 국가적 최초의 전 가구 지원책으로 시민의 불편해소와 초기혼란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회안내 시스템과 신청 지급방법 등을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채널 접근성·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속한 공유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모바일상품권 가맹점 확대요청과 긴급재난지원금은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경제 활력을 유도하려는 목적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사용기한 안내 등 일시지급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여건에 맞는 탄력적 방안 등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원순환과의 생활자원 회수센터 및 임시선별장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위탁추진에 있어 “공무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불안감 발생이 없도록 시설관리공단 및 근로자의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해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위원추천으로는 ▲아산시 비정규직지원센터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에 윤원준·심상복 의원 ▲아산시 먹거리 위원회 위원 추천에 김수영·황재만 의원 ▲아산시 도시개발 특별회계 관리 운영위원 추천 홍성표 의원이 각각 추천돼 제221회 본회의 의결 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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