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만나 합장을 하고 있다. (제공:바른미래당) ⓒ천지일보 2018.10.29](https://cdn.newscj.com/news/photo/201810/470558_441227_1617.jpg)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사회 통합과 한반도 평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손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취임 축하 인사차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금곡스님, 기획실장 오심스님, 사서실장 삼혜스님 등이 배석했다.
손 대표는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불교 역할도 자연히 커질 것”이라며 “현재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잘 이끌어 가고 있지만, 앞으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불교계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또한 “걱정은 우리 경제가 자꾸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워지면 결국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워지고 사회적 불협화음이 많이 생길 것인데, 불교계에서는 원행스님이 앞장서 사회 통합과 평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원행스님은 “정치권이 잘 화합해 제 역할을 다해줬으면 한다”며 “일련의 사태로 국민에게 걱정도 끼쳤지만, 앞으로는 사부대중과 힘을 합쳐 사회가 필요로 하는 종교의 역할을 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종단이 직접 복원한 금강산 신계사에서 정치나 이념 이 모든 것을 떠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려고 한다”며 템플스테이 재개를 위한 정치권의 지원을 강조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있다. (제공:바른미래당) ⓒ천지일보 2018.10.29](https://cdn.newscj.com/news/photo/201810/470558_441228_16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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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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