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교단장들이 한목소리로 남북·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NCCK는 3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목회서신’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들은 “남북이 함께 참여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 개최되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시 한번 한반도에서 생명과 정의와 평화의 길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역사적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라며 “한반도에 화해와 상생과 평화공존의 새 시대가 열리도록 온 마음과 뜻을 다해 기도하며 행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NCCK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날까지 매일 정오와 새벽기도회에서 한반도에 화해와 상생과 평화공존의 시대가 오고 남북 간 민간교류가 재개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 “19일 정오에 연동교회(예정)에서 드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20~27일 사이 연합기도회 예배 안을 가지고 개 교회별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27일과 북미 정상회담 당일에 아침 혹은 점심을 금식하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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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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