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분야별로 쉽게 정리한 ‘동해시 문화유산 가이드북’을 2000권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문화유산의 성격에 따라 자연유산, 무형유산, 문화유산 등 분야별로 구분해 수록됐다.
동해시는 지난해 하반기 문화재로 지정된 삼화동 강원도 기념물 제90호 고려고분(지정일 2017년 9월 22일),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3호 동해망상농악(지정일 2017년 11월 17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48호 향운암 소장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지정일 2017년 12월 26일) 등 최근 지정된 문화재에 대한 내용도 수록됐다.
가이드북에는 한자를 한글과 병기, 연대표기는 서기력과 왕력을 병기, Q&A 문화유산 바로알기,효열비각(관내 28개소)에 대한 사진과 설명 자료가 포함됐다.
시는 향후 문화재 보존과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각 주민센터, 초·중·고교에 배포하여 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그 가치를 홍보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향후 ‘동해시 문화유산 가이드북’을 활용해 관내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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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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