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1일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에 의해 보도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이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 측은 22일 “이건희 회장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회장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밤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이 회장의 성매매 영상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영상은 2011년 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이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고급빌라에서 몰래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동영상에는 성매매 여성으로 추정되는 여인과 이건희 회장의 대화가 담겨 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서울 이태원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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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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