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호평
고졸예정·청년·명예퇴직자까지 참여

시흥도시공사가 시민 대상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취득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5.11.25.
시흥도시공사가 시민 대상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취득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5.11.25.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시민 대상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과정’이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그러나 홍보 기간 중 수영장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대상을 확대했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명예퇴직자,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2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수상안전 이론과 실기 중심으로 8일간 진행됐으며 수료자 15명이 자격시험에 응시했다. 이 가운데 총 8명이 자격을 취득했고 나머지 7명도 재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공사가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시민들의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격 취득을 축하드리며 향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흥도시공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대상 전문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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