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5.10.0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11/3344187_3427576_1836.jpg)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K-댄스 안무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안무가 창작권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진 의원은 내달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H-스테이지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 ‘MOVE: THE NEXT STAGE’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진 의원은 토크콘서트에서 K-댄스 안무저작권 보호와 스포츠 제도의 공통 가치 등을 주제로 관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안무저작권협회와 한국체육발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체육 융합형 토크콘서트다.
무대에는 진 의원과 함께 안무가 리아킴·최영준, 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배구 전 국가대표 김요한 등이 출연해 안무와 스포츠 동작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현장 프로그램은 참여형 안무 퀴즈,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1분 댄스 챌린지 등으로 구성된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51조원을 투입해 한류 산업을 30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만큼 그 토대가 되는 창작자들의 권리부터 지켜져야 한다”며 “보이지 않는 노력과 땀방울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때 K-컬처의 성장도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 의원은 지난 9월 K-팝 안무가의 권리 강화를 위한 저작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존 저작권법상 ‘무용’에 포괄적으로 포함돼 있던 안무를 별도로 규정해 안무가의 저작권과 성명표시권을 명시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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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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