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요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라는 드라마가 화제라는데 현실의 김 대리는 집이 없다”며 이재명 정부의 주거 정책 비판에 나섰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대장동 범죄자에게는 서울 알짜 부동산 주워 담기 하면서 청년들에게는 주택 구입 손도 못 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편 챙기고 선거 보은하느라 이재명 정부가 청년들의 미래를 팽개쳤다”며 “국민의힘 예산 심사는 2030 세대 내 집 마련 특별 대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록)
요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라는 드라마가 화제라는데 현실의 김 대리는 집이 없습니다. 서울의 30대 무주택 가구가 52만 7천 가구, 통계 작성 이래 최대입니다. 4명 중 3명이 무주택인 셈이죠. 통장에 월급이 입금돼도 월세로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서울 평균 월세가가 146만원, 10.15 (부동산) 대책 한 달 만에 월세 보증금은 전세를 역전했습니다. 은행권 대출 금리는 높아지고 주택 담보 대출마저 창구 문을 닫았죠. 토지주택연구원 조사 결과 2030 청년들 10명 중의 8명이 집을 원하는데, 이 정부는 청년들이 집을 절대 가지지 못하게 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범죄자에게는 서울 알짜 부동산 주워 담기 하면서 청년들에게는 주택 구입 손도 못 대게 하는 거죠. 대장동 악당들에게 풀어준 7800억원, 그 돈이면 청년 5257명에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해줄 수 있습니다. 또 생애 첫 디딤돌 3285명, 신혼부부 디딤돌 2464명이 주거 사다리를 붙잡고 일어설 수 있는 돈인 겁니다. 내 편 챙기고 선거 보은하느라 이재명 정부가 팽개친 청년들의 미래, 국민의힘 예산 심사는 2030 세대 내 집 마련 특별 대출에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는 혈투입니다. 내 집 마련 대출 한도 늘려서 30조원 확보, 금리 지원하는 3천억원 신설 관철하겠습니다.
(편집: 김미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