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강사 연수모습 (제공: 호서대학교)ⓒ천지일보 2025.11.24.
늘봄학교 강사 연수모습 (제공: 호서대학교)ⓒ천지일보 2025.11.24.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충남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상명대와 ‘충남 늘봄학교 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명대 한올관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충청권 늘봄학교 1권역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늘봄학교 정책 이해 ▲초등 발달 및 상담기초 ▲저학년 교수법과 프로그램 운영 ▲생활지도 방법 ▲교육과정과 성취기준 등 5개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는 강사들이 초등생의 발달 특성과 학교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안전 관리와 생활지도, 수업 운영뿐 아닌 AI 활용 교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계상충 강사는 “발달 단계별 학생 이해와 저학년 맞춤형 교수법을 배울 수 있어 현재 수업에 바로 적용할 실무적인 도움을 얻었다”며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익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강사들이 학교 안전·생활지도·수업 운영·AI 활용 교수 역량을 고루 갖춘 전문가형 강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표를 뒀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 및 충남RISE센터와 협력해 강사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RISE늘봄총괄센터는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연수 모델 구축을 추진하며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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