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광복 80주년 기념 ‘여성독립운동가 전시회’ 성황리 개최

[천지일보 경기=김정자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1층 경기마루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경기도 여성독립운동가 전시회’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경기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그들의 항일정신과 희생을 도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최종현 대표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의원,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항일활동 기록, 당시 사료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은 장민수 기획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내빈 인사말과 축사 이후 헌정 영상 상영을 통해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바리톤 석상근, 팝페라 가수 임덕수의 축하 공연과 ‘대한독립 만세’ 삼창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번 전시회가 경기도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삶과 애국정신을 공감하고 기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분들의 치열한 삶이 잊히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도민들에게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기록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전시회가 잊혀졌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