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터.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5.11.21.
크레이터.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5.11.21.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의 진화한 디자인 방향성을 선보이는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에서 크레이터 콘셉트를 글로벌 최초로 선보였으며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레이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프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디테일을 적용한 콤팩트 SUV 콘셉트카로 XRT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크레이터는 끝없는 호기심과 탐험 정신에서 탄생했으며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모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크레이터는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해 가파른 접근각과 이탈각을 확보했으며 대담한 조형의 하부 보호판과 측면 보호 패널 로커 패널 및 육각형의 입체적 휠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합산 최고 출력 448㎾를 발휘한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 제품 담당 임원은 “아이오닉 6 N은 친환경과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담은 고성능 전기차”라며 “퍼포먼스를 넘어 전기차도 충분히 짜릿하고 몰입감 있는 드라이빙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약 3994㎡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9 등 총 33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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