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2100원 할인 판매
판로 확대·브랜드 등 강화

충북 영동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올해 출범한 영동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롯데마트 전 지점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동군 샤인머스캣. (제공: 영동군청) ⓒ천지일보 2025.11.21.
충북 영동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올해 출범한 영동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롯데마트 전 지점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동군 샤인머스캣. (제공: 영동군청) ⓒ천지일보 2025.11.21.

[천지일보 영동=김홍진 기자] 충북 영동군이 대표 과수인 샤인머스캣의 소비 확대와 브랜드 제고를 위해 전국 단위 판촉전에 나섰다.

영동군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올해 출범한 영동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롯데마트 전 지점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전국 111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1.5㎏ 박스)을 21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형 유통망에서 열리는 만큼 소비자 접근성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균일한 품질로 전국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과일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과수 산업은 영동군의 핵심 기반 산업”이라며 “다양한 유통·판촉 전략으로 ‘과일의 고장 영동’ 브랜드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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