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가 오는 12월 결혼한다. 2015년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교제 10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두 사람은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다음 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올릴 예정이다. 앞날에 따뜻한 응원·축복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우빈은 팬카페에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부족한 제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팬덤명)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말문을 열렀다.
이어 김우빈은 “저 결혼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1998년 모델로 데뷔한 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시작해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영화 ‘스물’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14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기간에도 변함없는 관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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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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