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모나리자가 환경효율 개선과 안전보건·내부통제 고도화 등 제조 기반에 맞춘 실행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제지업계 최고 수준의 ESG 체계를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약 10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시스템과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모나리자는 제조 기반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환경효율 개선, 안전보건 강화, 내부통제 안정화 등 실행 중심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산설비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주요 설비 개선,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한 과제 추진과 함께 넷제로·클레임 제로 기반의 에너지 절감을 병행한다. 폐자원 활용 확대와 에너지 최적화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또한 국내 고지 100% 사용을 목표로 자원순환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공정 내 폐지 재활용률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재사용수·공업용수 활용도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 중심의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굳히는 중이다.
사회·지배구조 영역에서는 협력사 안전관리, 공급망 위험관리, 상생 거래 강화, ESG 교육 확대 등 사회 가치 창출 활동을 강화했다. 임직원 대상 ESG 교육도 정례화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모나리자는 체계 구축 단계를 넘어 성과 중심의 ESG 전략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제조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석주 모나리자 대표는 “올해는 ESG 운영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의미 있는 한 해”라며 “전사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제조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모나리자는 MSS 그룹 산하 기업으로, 그룹 내에는 생활위생 전문 기업 쌍용 C&B와 MSS 글로벌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