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5.11.19.
서울 성수동 건물 외벽에 설치된 삼양식품 ‘삼양1963’ 옥외광고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연출이 구현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출시를 맞아 라면의 따뜻한 이미지를 시각화한 이색 캠페인을 진행하며 2030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제공: 삼양식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삼양식품이 신제품 ‘삼양1963’ 출시를 계기로 수증기 연출을 적용한 이색 옥외광고를 서울 성수동에 설치하며 2030 소비자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9일에 밝혔다.

삼양식품이 신제품 삼양1963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서 이색 옥외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광고는 갓 끓인 라면에서 김이 올라오는 모습을 수증기 장치를 활용해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라면 특유의 따뜻함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양식품은 성수동이 2030 소비자 유동량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번 캠페인 거점을 선정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적 경험에 더해 제품 핵심 콘셉트인 따뜻함을 형상화해 젊은 소비층과의 거리감을 좁히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성수동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젊은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실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옥외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삼양1963'을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의 신제품 ‘삼양1963’은 삼양브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과거 삼양라면 제조 레시피의 핵심이었던 우지를 활용해 면의 고소한 맛과 국물의 깊은 맛을 끌어올려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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