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에서 항소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민 과반이 대통령실의 의중이 작용했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천지일보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건에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를 물은 결과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응답이 51.4%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대통령실과 무관하다’는 비율은 37.7%, ‘모르겠다’는 응답은 10.9%로 나왔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18.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17.3%,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13.4%로 뒤를 이었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오차범위 내로 순위 변동이 생기며 재편 조짐이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평가에서는 긍정 50.7%, 부정 45.0%로 응답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8.3%, 국민의힘 38.2%로 양당 모두 지지율 하락을 보이며 격차가 거의 사라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촬영: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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