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 참여… 주민자치 성과 한자리

[천지일보 경기=김정자 기자] 경기도가 도내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주민자치 소통·성과공유회’가 도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14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도내 31개 시·군 주민자치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통(通)한 데이’ 행사를 열고 1년간의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 등 ‘주민자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및 문화 경연대회를 통해 현장의 우수사업을 발굴해 확산하는 등 주민 주도형 자치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는 ‘밸런스 토크쇼’ ▲세대 공감 퀴즈 프로그램 ‘니맘 내맘 퀴즈쇼’ ▲가수 김현정 축하공연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밸런스 토크쇼’에서는 청년층과 장년층 대표가 참여해 주민자치 활동 소감과 경험을 나누며 관객들과 함께 지역자치의 의미를 공유하는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 주민자치회 운영, 마을회의, 주민 의견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더 나은 지역사회는 주민 스스로의 참여와 협력에서 시작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성장과 확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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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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