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정부의 ‘내란 가담 공무원 조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공포정치가 도를 넘었다”며 “공무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먼지털이식 조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 달 안에 TF를 꾸리고 6주 만에 조사를 마친다는 건 졸속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과 일부 군 인사 외엔 아무도 몰랐던 사실이 이미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무원 제보센터 설치에 대해 “동료를 신고하게 하는 건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겪을 정신적 압박감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대장동 재판 논란으로 커진 국민 반감을 돌리려 내란 프레임을 꺼낸 것”이라며 “이런 색출 쇼로는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덮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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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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