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5.11.0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5.11.0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이재명, 정성호, 이진수의 공동 협박에 의한 노만석의 위법한 항소 포기였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검찰청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두 차례에 걸쳐 항소 필요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 장관은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수사지휘권 발동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장 대표는 “책임질 사람은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노 대행의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꼬리 자르기는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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