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일 이집트·UAE 방문

(서울=연합뉴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오른쪽)이 5일 사천기지에서 진행된 취임 후 첫 지휘비행에서 KF-21 전투기에 탑승하기 전 강주훈 소령과 기체를 점검하고 있다. 2025.11.5
(서울=연합뉴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오른쪽)이 5일 사천기지에서 진행된 취임 후 첫 지휘비행에서 KF-21 전투기에 탑승하기 전 강주훈 소령과 기체를 점검하고 있다. 2025.11.5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중동을 찾아 방산 세일즈에 나선다.

12일 공군에 따르면 손 총장은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해 이날부터 20일까지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군사 외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손 총장은 이집트에서 공군사령관을 만나고, 아랍에미리트에선 두바이 세계공군지휘관회의와 두바이 에어쇼, 한-UAE 방산협력 리셉션 등에 참석한다.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는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등 국산 전투기에 관심을 보여왔는데, 손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국산 전투기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고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에는 당초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도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일본 정부가 독도 인근 훈련을 문제 삼아 오키나와 중간급유를 돌연 거부하면서 참석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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