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플-곡물원 ,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장애인 채용 플랫폼 ㈜스코플과 곡물 케어푸드테크 기업 곡물원이 지난 7일 인천대학교 IN소셜캠퍼스를 통해 포용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고용관리 기술과 케어푸드 산업을 결합한 사회혁신 사례로 ‘일과 건강이 공존하는 포용사회’라는 비전을 담았다.
스코플은 AI 기반 장애인 채용·근속관리 플랫폼 ‘잡빌리티(Jobility)’를 운영 중으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과 사회적 가치 IR경진대회 인천시장상,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포용고용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곡물원은 곡물의 본질적 가치를 현대인의 식생활 속에 간편하고 건강하게 전달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자체 특허기술 ‘Grain-Care’를 기반으로 방부제 없이 실온 보관이 가능한 즉석 곡물 식품을 생산하며,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케어푸드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곡물원 생산라인 내 AI 채용 및 근속관리 시스템 도입 ▲장애인·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 ▲구직자 대상 건강 케어 프로그램 제공 ▲ESG 사회적 가치 측정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우 스코플 대표는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회의 문을 넓히는 기술”이라며 “건강한 일터와 지속 가능한 고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는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IN소셜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인천시·인천경영포럼과 협력해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