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 외압이자 재판 외압”이라며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탄핵 사유”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와 대검이 개입해서 대장동 사건의 항소를 막았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뜬금없이 검찰의 항소를 강하게 비판한 것은 항소 포기를 미리 지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록)
대한민국이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민주주의는 암흑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법무부와 대검이 개입해서 대장동 사건의 항소를 막았습니다. 최대 개발 비리 사건에서 일부 무죄가 선고되고, 7800억짜리 개발 비리를 400억짜리로 둔갑시켰는데도 항소를 막았습니다. 대장동 저수지를 물 한 바가지 퍼내고 덮어버린 것입니다. 입막음용으로 대장동 일당 호주머니에 7400억을 꽂아준 것입니다.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 외압이자 재판 외압입니다.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탄핵 사유입니다.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뜬금없이 검찰의 항소를 강하게 비판한 것은 항소 포기를 미리 지시한 것입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동의했으니 국정조사 합시다. 그리고 특검 합시다. 그 끝은 탄핵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식욕 억제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대한민국을 제대로 말아먹고 있습니다.

(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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