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 대상 투자 유치 설명회… 나노·수소·K-푸드 산업 경쟁력 소개
한국카본·삼양식품 등 성공 사례 공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조
3개 기업과 540억 투자협약, 180명 일자리 전망… K-푸드 연구지원센터 구축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 밀양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왼쪽 네번째)안병구 밀양시장이 (왼쪽 세번째)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왼쪽 다섯번째)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등 7개 기업·기관과 K-푸드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밀양시청)ⓒ천지일보 2025.11.07.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 밀양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왼쪽 네번째)안병구 밀양시장이 (왼쪽 세번째)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왼쪽 다섯번째)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등 7개 기업·기관과 K-푸드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밀양시청)ⓒ천지일보 2025.11.0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밀양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KBIZ홀에서 수도권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밀양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노·수소·K-푸드 중심의 미래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투자 인센티브를 설명했다. 안병구 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안병구 시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밀양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교통망, 산업 인프라 등 기업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밀양의 경쟁력과 성장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카본, 삼양식품이 투자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밀양의 행정 지원과 입지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밀양시는 ㈜경남산기, ㈜BSP 솔루션 등 3개 기업과 총 5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18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또 삼양식품·부산대학교 등 7개 기관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업무협약도 맺어 K-푸드 수출 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 나섰다.

안병구 시장은 “미래 성장산업의 최적지인 밀양이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더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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