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성경 말씀을 통해 종교 간 화합을 도모하는 특별한 행사가 청주에서 열렸습니다.

신천지가 주최한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은 신약 마지막 장인 요한계시록 속 예언과 그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입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61개국 521명의 종교지도자를 비롯해 천여 명이 넘는 인사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부터 진리의 말씀을 배우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참석자들.

신천지 성도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은 설렘과 기대가 묻어나는 표정으로 행사장에 들어섰습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찬양이 울려 퍼지자, 긴 여정의 피로도 잊은 채 참석자들은 손뼉을 치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신천지 이지연 총회교육부장은 신천지는 오늘날 성경의 약속대로 창조된 교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지연 | 신천지 총회교육부장)
“신천지 예수교는 일반 교회가 아니며 계시록이 이루어질 때 도장을 찍은 것 같이 창조된 성경의 약속된 교단이 바로 신천지 예수교입니다. 또한 신천지는 전 세계 종교 교단 중에 유일하게 12지파가 있는 교단입니다. 그 12지파 명은 2천년 전 순교한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영의 이름을 사용합니다. 명칭도 영명도 또한 구성된 모든 조직도 하늘에서 이룬 대로 도장 찍은 것 같이 창조된 이 땅의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신천지라는 곳이 만들어지기 전에 계시록 6장 사건이 먼저 있고 난 후에 이 땅에 12지파라는 교단이 나타날 것을 성경이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몰랐을 뿐이지 우리가 못 들었을 뿐이지 성경에는 약속이 돼 있다는 겁니다. 약속하신 신이 약속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이 오늘날 이 땅에 이루신 교단입니다.”

또 신약의 약속의 목자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며, 신천지의 가르침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지연 | 신천지 총회교육부장)
“예언의 때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예언이 성취되어 나타난 실상을 알리는 가르침이 신천지의 가르침입니다. 여러분이 확인을 해보시면 아십니다. 우리 신천지는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는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렇게 실상을 증거할 수 있게 된 것은 예언이 성취된 실상의 현장에서 계시록 전장의 내용을 가감 없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신 신약의 약속의 목자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신천지 예수교 총회장님께서는 계시록의 예언이 오늘날 성취되어 나타난 실상 그 실체를 증거하는 신약의 약속의 목자입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배운 말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말씀 속에서 천국의 자격을 확인하는 OX퀴즈를 풀거나, 직접 단상에 올라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전하는 ‘오픈 마이크’에 참여했습니다. 

다른 장소에서는 종교별·지역별로 나뉜 분과별 주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서를 중심으로 종교의 본질과 목적을 함께 고민하며, 하나가 되고자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말씀을 통해 느낀 감동과 확신을 서로 나누는 모습에 현장은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이어 열린 ‘세계 종교지도자 계시록 경시대회’에서는 각국의 지도자들이 배운 말씀을 스스로 점검하며 말씀을 되새겼습니다.

저녁 무렵, 참석자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찬양과 함께 평화를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서로의 종교는 달랐지만, 평화를 향한 마음만큼은 하나였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이 끝난 뒤, 셋째 날에는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종강식이 진행됐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경서에 기록된 예언이 이뤄지는 것이 참 종교라며 오늘날 성취될 예언인 계시록을 바로 알고, 그 실체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어떠한 종교가 말했다 한다 할지라도 이루어지는 것이 그게 참 종교죠. 말만 해놓고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나의 공갈밖에 더 됩니까. 그럼 말한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진짜 그것은 올바른 종교일 것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이 종교하고 이 사람이 하고 있는 이 종교하고 그 내용은 다른데 또 말은 다른데 그러나 이거는 뭘 말한 것이고 내가 알고 있는 이거는 뭘 말한 것인가 확인을 해봐야 되죠. 예언서는 이룰 때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 이루는 과정을 일일이 기록을 해줬기에 읽어보면은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루는 그런 순리를 기록해놨다 이 말입니다. 기독교 경서 안에는 이 계시록이라는 책이 있어요. 이 책에 대해서는 가감하면 천국 못 들어간다고 기록이 돼 있습니다. 그와 같이 통달이 돼야 된다는 것이겠죠. 이 사람은 거기에다 한 말을 더 보탠다면은 이 계시록은 이루어진 실체까지 알아야 된다 이 말입니다.”

앞서 지난해 특강에 참여했던 한 종교 지도자는 귀국 후에도 현지에서 말씀을 실천으로 이어온 발자취를 소개하며, 말씀을 삶 속에 녹여낸 경험을 전했습니다.

(녹취: 조지 보혜르 | 브라질 목회자)
“저는 브라질에서 큰 교단을 섬기고 이후 독립 교단을 세워 34개 교회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던 중 신천지 계시 말씀을 접하며 제 목회 인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작년 제2기 만국 초청 계시록 특강에 교단 소속 목회자 6명과 함께 참석했고 저는 이 말씀과 이름을 반드시 성도들과 나누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새로운 길을 걸으며 오해와 저항도 있었지만 떠난 이들의 자리를 대신해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이 찾아왔습니다. 지금 브라질에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역사가 쓰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목회자 여러분,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말씀을 나누고 평화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됩시다.”

금번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여한 종교 지도자들은 말씀을 통해 하나 되는 귀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데벤 바차스파티 마윰 | 인도 마니푸르 종교 지도자)
“제가 여기에 온 것 자체가 신의 계획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신천지 교회의 계시록에 관한 프로그램, 즉 이 새노래가 마니푸르에서의 평화 사명에도 빛을 밝혀주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계시 말씀은 신천지 교회를 통해 이룬 위대한 일입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각지에서 온 모든 종류의 사람들과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 노력하며 동시에 어떤 종교를 믿든 공통된 소속감을 공유하고 이 땅에 평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만주라 데비 | 피지 새생명교회 목회자)
“제가 배운 바에 따르면, 이곳은 하나님께서 거하시기를 원하시는 12지파가 있는 하나님이 택하신 장소입니다. 그것이 제가 이곳을 방문하고 싶었던 이유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저는 약속의 목자의 말씀과 증거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데에 의심이 없습니다. 없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로 확산되고 있는 신천지 계시 말씀의 결실은 ‘수료식’으로 이어졌습니다.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이어 열린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이 청주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은 모두 5만 9192명으로, 이 가운데 목회자 수료생은 2248명에 달합니다.

최근 4년간 신천지 말씀 교육을 수료한 목회자는 1만 3500명으로, 그 규모에 놀라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 수료식 현장에는 남색 수료복과 사각모를 쓴 수료생들로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신앙인들에게 12지파에 소속돼 하나님의 가족으로 인정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며 자신이 성경대로 창조되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내가 열두 지파에 참석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없죠. 옛날의 것이 아닙니다. 신약 계시록에 이룰 때에 창조된 12지파죠. 이것은 절대적인 약속의 말씀이거든요. 십자가를 지고 피를 흘리며 지나 이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 것이거든요. 계시록 6장 일 후 계시록 7장에서 인 맞은 자 14만 4천 12지파가 창조되죠. 나는 여기에 속했는지 안 속했는지 자기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날 확인 또 확인을 해서 그래서 구원받을 곳 하나님이 인정하는 곳 거기에 가서 신앙을 해야 되는 게 맞을 것이다. 그 말입니다.”

이어진 ‘수술 넘김’ 순서에서는 수료생들이 왼쪽에 있던 수술을 오른쪽으로 넘기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새 피조물이 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수료생 대표로 나선 전직 목회자의 수료 소감문 발표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녹취: 오선경 | 수료생 대표)
“전직 목회자였기에 성경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말씀에 하나라도 흠이 보이면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갈 생각이었습니다. 어느새 모순을 찾아내겠다는 의지는 사라졌고 성경이 말하는 나는 누구인지, 나는 성경대로 창조되었는지 그 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당당히 외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요한계시록을 통달하였습니다. 계시록 22장 18절과 19절엔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이 정통이고 무엇이 이단이란 말입니까. 정통이라 자부하신다면 신천지에 나와서 시험을 쳐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구촌 구석구석에 이 진리의 빛이 비치도록 전도의 사명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수료생들은 신천지 계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참뜻을 깨닫게 된 것에 감사하며, 신천지인으로서 굳은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종교와 인종, 문화의 벽을 넘어 하나의 말씀으로 하나 된 현장.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과 수료식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신천지 계시 말씀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변화된 이들의 걸음이, 신천지를 향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제작: 천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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