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 마쳐
정유정·손대중 의원 등 활발한 입법활동 눈길
안애경 의장 “의원 제안사항, 정책에 적극 반영하라”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가 지난 24일 제272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제공: 부평구의회) ⓒ천지일보 2025.10.27.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가 지난 24일 제272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제공: 부평구의회) ⓒ천지일보 2025.10.2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가 지난 24일 제272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각종 조례안·동의안·결의안이 심도 있게 심사·의결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인천시부평구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해 제안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정유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시부평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구청장이 제출한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허정미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박영훈·김숙희·손대중·여명자 의원이 공동발의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손대중 의원이 발의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구청장이 제출한 ‘2026년도 인천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등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제안한 안건이 일괄 의결됐다. 정유정 의원이 발의한 ‘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권한 부여 촉구 결의안’, 손대중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6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군사기지 및 시설 이전 지원 특별법안 통과 촉구 결의안’, 윤구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기준 재정립 촉구 결의안’ 등 3건의 결의안도 모두 원안 가결됐다.

안애경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구정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내년도 주요사업계획 수립 시 의원들의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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