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수해 피해 아동복지시설 복구 지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달 30일 경상남도 일대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시설개선 사업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96호 및 97호 임직원 봉사활동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는 2012년부터 건설업 특성을 살려 주거와 복지, 교육 등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롯데건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시설 훼손 등의 수해가 발생한 경상남도 산청군과 합천군 일대 아동복지시설 2개소를 복구했다.

윤수준 영남지사장과 임직원들은 합천군 합천꿈꾸는지역아동센터에서 노후 책상과 책장을 교체하고 산청군 참포도지역아동센터에서 건물 외벽 도색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롯데건설은 합천군 지역아동센터에서 온열 판넬 및 도배지 교체, 화장실 수리, 오폐수 처리 등을 진행하고 산청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화장실 수리, 온열 난방 및 장판 설치, 식당 싱크대 교체 등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업 특성을 살려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아이들이 조속하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에덴지역아동센터에서도 노후 외부 창호를 재정비하는 등 시설 개보수 작업을 지원하는 ‘러브하우스’ 95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