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사조대림이 올해 추석을 맞아 선보인 2025년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 총 98종으로 구성된 이번 선물세트는 미국 소시지 판매 1위 브랜드 쟌슨빌과 협업한 ‘쟌슨빌 캔햄’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친환경 패키지 적용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이며 지속가능성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쟌슨빌 캔햄 선물세트의 첫 도입이다. 사조대림은 지난 4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5월 국내 시장에 쟌슨빌 캔햄을 공식 론칭했다. 클래식·마일드·시그니처 3종으로 출시된 제품은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태원 옥외 광고 캠페인은 SNS에서 높은 조회수와 공유를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이번 추석 판매 라인업에는 쟌슨빌 캔햄이 포함된 ▲쟌슨빌 1호 ▲안심특선 88호 ▲안심특선 91호 ▲안심특선 101호 등 50종이 포함됐다.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신제품인 만큼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표 제품들을 활용한 실속 세트도 마련됐다. 해표 식용유를 담은 ‘고급유 3호’를 비롯해 사조참치·사조 캔햄 등 스테디셀러를 조합한 ‘안심특선 50호’와 ‘안심특선 101호’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풍성한 구성을 앞세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부터 가성비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고루 준비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친환경 포장재 확대도 돋보인다. 사조대림은 지난해 추석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100% 종이 펄프 몰드 패키지를 적용한 데 이어 올해는 플라스틱 절감에 주력했다. 효율적인 포장 설계를 통해 PP(폴리프로필렌) 트레이 5톤, 부직포 84톤, 캔햄 뚜껑 13톤 등 총 102톤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이는 지난 설보다 10톤 이상 줄어든 수치로 사조대림의 지속적인 환경 개선 노력이 수치로 확인된 결과다.
사조대림의 추석 선물세트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쟌슨빌 캔햄을 담은 새로운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절감을 통해 환경 친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소중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