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공: DL) ⓒ천지일보 2025.09.18.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공: DL) ⓒ천지일보 2025.09.18.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DL㈜가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그룹 통합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 DL㈜는 이번이 세 번째 보고서다.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DL㈜를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6개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가 포함됐다.

DL㈜는 이번 보고서를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이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올해 중대성 평가를 통해 환경·사회 영역 4개, 지배구조 영역 2개로 총 6개의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DL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부터 기후 시나리오 기반 영향분석 대상 계열사를 확대해 석유화학, 건설, 에너지 등 사업 분야별로 위험 및 기회 요인을 도출하고 리스크 대응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DL그룹은 정도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윤리 및 준법경영 실천을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DL㈜를 비롯한 주요 6개 계열사는 ISO37301 또는 ISO37001 인증 취득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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