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026 카니발 외장.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5.08.18.
The 2026 카니발 외장.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5.08.18.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기아가 2025년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3501대, 해외 20만 9887대, 특수 56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5만 39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4% 증가, 해외는 0.4%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49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805대, 쏘렌토가 1만 846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653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차는 레이 3484대, K5 3238대, K8 1976대 등 총 1만 2045대가 판매됐고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031대, 스포티지 5755대, 셀토스 4238대, EV3 2317대, 타스만 887대 등 총 2만 801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Ⅲ가 3168대 팔리는 등 총 3443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 9214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 3567대, K3(K4 포함)가 1만 588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74대, 해외에서 388대 등 총 562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전년 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EV4의 수출 본격화 및 PV5, EV5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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