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충전 한도 120만원
소비 촉진·매출 증대 기대돼

충북 영동군이 지역화폐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보유) 한도와 캐시백 적립률을 대폭 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레인보우영동페이. (제공: 영동군청) ⓒ천지일보 2025.08.29.
충북 영동군이 지역화폐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보유) 한도와 캐시백 적립률을 대폭 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레인보우영동페이. (제공: 영동군청) ⓒ천지일보 2025.08.29.

[천지일보 영동=김홍진 기자] 충북 영동군이 지역화폐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보유) 한도와 캐시백 적립률을 대폭 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레인보우영동페이 충전(보유) 한도를 120만원으로 올리고 캐시백 적립률을 15%로 확대한다.

이에 월 120만원을 충전해 사용할 경우 최대 18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 내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2232개 가맹점이다.

군은 이번 조치로 신규 가입자 증가와 군민 소비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 내 선순환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도비·군비를 투입해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레인보우영동페이 혜택을 지속적으로 넓혀 군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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