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건학 47주년을 맞은 호서대학교가 올해 입학정원 2881명을 선발하며 이 중 수시로 2589명을 모집한다. 호서대는 천안·아산 특성화 캠퍼스를 기반으로 53개 모집단위, 64개 세분화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ICAN+ 교육모델’을 통해 창의적 실전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호서대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SW중심대학사업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창업중심대학사업 ▲RISE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정부 핵심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 1665억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했다.
호서대는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약 3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40여종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적 우수 장학 외에도 국제화 프로그램, 현장실습 ‘CANDO 마일리지’ 장학 등 학생 활동 성과 기반 장학제도가 마련됐다. 취업·창업 연계 장학을 통해 진로 설계와 사회진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개강 첫 주 ‘ICAN Week’를 통해 대학생활 설계 교과목, 재학생 멘토링, 선배 초청 토크콘서트, 쇼츠 제작 챌린지, 동아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소속감 형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호서대는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2589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형 전반에 걸쳐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학생부전형) 1264명, 학생부교과(면접전형) 264명을 선발한다. 면접전형은 교과 60%와 면접 40%가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폐지되고 서류 100% 평가되며 이외에도 호서인재전형 392명, SW인재전형 5명을 모집한다.
실기전형에선 281명을 선발한다. 디자인·체육계열은 실기 80%와 교과 20%가 반영되며, 공연예술학부는 실기 90%, 교과 10%가 반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