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마을 찾아 농기계 점검·부품 교체
​​​​​​​종합보험 상담 ‘현장 밀착 서비스’ 추진

곡성군이 1일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 및 안전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5.07.01.
곡성군이 1일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 및 안전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5.07.0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농업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기계 교육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곡성군은 올해 상반기 총 30회에 걸쳐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 및 안전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순회 교육은 관리기, 경운기, 예초기 등 농촌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직접 점검과 간단한 부품 교체까지 병행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올해는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기술 교육’이 강화됐다. 사용 전 점검 요령, 안전 운전법, 실제 사고 사례, 비상 상황 대응법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농기계 종합보험에 대한 안내와 가입 상담도 병행됐다. 정부 지원으로 자부담이 10%까지 낮아진 올해 보험제도에 대한 설명과 가입 절차 안내가 함께 이뤄지면서 많은 농업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했다는 평가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농촌의 필수 자산인 만큼, 정기적인 관리와 안전한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순회 교육과 보험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순회 교육 일정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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