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가 동절기 저소득·복지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광주=홍란희 기자]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오는 2월말까지 동절기 저소득·복지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발굴 지원 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으로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긴급복지·무한돌봄 등 공적자원과 연계한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는 무한돌봄센터에서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상담과 민간자원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통리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 협력기관도 동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와 읍면동 보건복지콜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동절기 취약계층 발굴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259세대를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6가구, 긴급지원 165가구, 무한 돌봄 사업 88가구를 선정하는 등 총3억 3000여만원의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