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맨 왼쪽)가 인천 송도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장비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제공 : GS건설) ⓒ천지일보 2025.05.09.
허윤홍 GS건설 대표(맨 왼쪽)가 인천 송도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장비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제공 : GS건설) ⓒ천지일보 2025.05.09.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은 7일부터 3일간 전 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의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GS건설은 2025년부터 매년 10% 이상의 사고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7일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인천 송도 아파트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8일에는 본사 임원들이 각자 맡은 현장에서 안전점검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GS건설은 이번 캠페인에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 ▲추락재해 체크리스트에 따른 현장 안전점검 ▲안전 조회 시 추락재해 위험성 평가 교육 ▲추락사고 사례 동영상 교육 등을 실시한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지원하고, 안전보건 통합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AI 기반 공사 기준 검색 프로그램 ‘자이북’을 도입해 현장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과 디지털 전환으로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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