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업인·농식품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농업금융 서비스를 통해 농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해 농업정책자금 9조 264억원을 신규 지원했다.
올해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과 ‘농업인 및 농식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100억원을 농신보에 특별출연하고, 농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달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 및 성장을 지원하고자 전국 17개 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한 약 1.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는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등으로 공급돼 전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농협은행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은행권 최대 규모의 특별출연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농식품기업 대상으로도 무료 금융·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작년 농업금융·경영 컨설팅 전담조직 ‘농업금융컨설팅국’을 신설해 농업인·농식품기업 니즈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했다. 농업·농식품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금융·농식품기업컨설팅 349건을 지원했다.
농협은행은 우리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신사업 발굴로 농협 본연의 가치 구현을 위해 ‘우리농가 동행기업’을 운영한다. 우리농산물 활용 우수 농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우리농가 동행기업’을 선정·운영하며, 선정 기업에는 여신금리 우대 및 판로확대, 동행기업 생산제품 구매를 통한 소외계층 나눔행사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 제공한다.
선정 기업 조건은 우리농산물 구매금액이 매출액의 10% 이상인 농식품 제조업체로서 건강한 먹거리 개발·생산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작년에는 국내 농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 농식품기업 24개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