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 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5.02.27.
올해 1월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 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5.02.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데, KB국민은행은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 안정’ ‘경제적 지원’ ‘금융 지식’ 등의 도움을 주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특히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보건복지부 및 공익법인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은 크게 ‘주거안정’과 ‘역량강화’ 이 두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주거’다.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거주하는 자립생활관이 더 이상 시설이 아닌 집이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반적인 생활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생활관 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자립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를 위한 전문가의 1:1 진로코칭 프로그램부터 자격증 취득, 취업 컨설팅, 인턴십 연계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이에 청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자립준비청년들 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는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펼쳐오고 있다. ▲학습 ▲진로 ▲인프라 세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19년간 20만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했다.

또 ‘KB작은도서관’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독서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작은도서관 또는 유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2008년부터 독서 문화 활성화 및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온라인 독서 서비스 지원,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성된 KB작은도서관은 전국 100여곳이 넘는다.

이같이 KB국민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저출산’ ‘돌봄’ ‘상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