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투시도. (제공: DL이앤씨) ⓒ천지일보 2024.11.27.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투시도. (제공: DL이앤씨) ⓒ천지일보 2024.11.27.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분양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가 최고 17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이는 올 하반기 분양 시장 최대 화제작 중 하나로 꼽혔던 만큼 업계의 예상대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57가구 모집에 1만9404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340대1로 나타났으며, 전용면적 59㎡A 타입에서 최고 경쟁률인 1784대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의 성공 요인으로는 신혼부부와 2~3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설계가 꼽힌다. 전용 59㎡A 타입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는 두 개의 방과 욕실,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을 포함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파우더룸 화장대, 드레스룸 선반, 냉장고장, 세대별 개별 창고를 무상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받았다. 고급 아파트에 주로 설치되는 스카이라운지를 통해 한강 전망을 누릴 수 있으며, 사우나와 프라이빗 오피스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시설, GX룸, 스터디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이러한 차별화된 상품성과 우수한 커뮤니티 구성은 견본주택 개관 이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영등포구청역과 당산역이 도보권에 있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경쟁률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편의성과 2~3인 가구에 적합한 설계가 긍정적인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높은 관심에 부응해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484㎡의 550가구를 조성하며,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해 탄생한 단지다. 현재 사이버 주택전시관이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3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8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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