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기념비도 헌화할 예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10.2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0/3192740_3237661_3654.jpg)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군 당국 최고위급 회의체인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다음주 개최한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10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펜타곤에서 만나 SCM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국방 분야와 외교 분야 고위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한다. 김 장관이 지난달 6일 취임한 이후 오스틴 장관을 만나는 건 처음이다.
양측은 이번 SCM에서 지난해 합의한 한미동맹 국방비전의 실질적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공고화하기 위해 한미동맹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해 협의한다.
특히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대북 정책 공조를 논의한다. 또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및 연합 방위태세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 협력,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김 장관은 SCM 계기 미국 방문 중 현지의 유·무인 복합체계 연구기관을 찾아 과학기술동맹으로서의 한미동맹 특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등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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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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