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미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면접심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12.](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0/3191444_3235967_3633.jpg)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2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당원 명부 유출 논란 의혹이 제기된 명태균씨에 대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현안들이 당의 이미지를 실추하고 국민에게 우려를 드린 이상 당이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확인해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며 “위원들과 현안을 공유하고 엄정한 조치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선임행정관은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서울의소리 관계자에게 한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한 명씨는 지난 2021년 10월 대선 경선 당시 그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 업체를 통해 국민의힘 당원 57만명의 명부를 활용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의혹이 나왔다.
유일준 위원장은 명씨를 불러 조사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유일준 위원장은 김 전 선임행정관에 대한 수사기관 고발 검토 여부 질의엔 “일단 조사가 완료돼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유일준 위원장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라고 밝힌 강혜경씨 조치와 관련해선 “당원이라고 해서 다 조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씨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인 명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폭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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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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