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정부가 설립한 국책대학으로서 취업률이 높은 대학, 교육여건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2019~2022년까지 14년 연속 ‘교육중심 우수대학’ 1위를 차지한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해 ‘학생교육 우수대학’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취업률은 한국기술교육대의 트레이드 마크다. 2019년부터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해 왔으며 2022년 말 기준 교육부 발표에서 80.3%로 전국 4년제 대학 2위를 기록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및 공기업, 중견기업 취업률은 56%에 이른다.
학생 복지도 최고 수준이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358만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 1708만원보다 2배 이상 높다. 등록금은 인문계열은 학기당 166만원, 공학계열은 238만원에 불과하다. 장학금 혜택도 톱 수준이다.
70여개 종류의 풍부한 장학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80.7%다.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에는 ‘천원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746명을 선발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등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전형을 지원 자격이 충족되는 경우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전년과 달라진 점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형이 신설돼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눠 선발한다는 것이다. 서류형은 서류평가 100%로, 면접형은 1단계 서류평가 60%와 2단계 면접평가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30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에서는 전년도(6.34대 1)보다 대폭 상승한 7.93대 1의 높은 경쟁률 기록, 지방 소재 대학 경쟁률 ‘톱 10’을 차지했다.
